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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혈당을 어떻게 낮출까요? 작용원리와 종류 한눈에 정리

📑 목차

    DPP-4 억제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구혈당강하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을 때 추가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으며,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고 체중 증가 부담이 적어 다양한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DPP-4 억제제라고 해서 모두 같은 약은 아닙니다. 자누비아, 트라젠타, 제미글로, 네시나, 온글라이자, 가브스, 가드렛처럼 성분에 따라 복용 횟수와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DPP-4 억제제가 혈당을 낮추는 원리와 언제 처방하는지, 장점과 부작용, 대표 성분별 특징까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DPP-4 억제제, 혈당을 어떻게 낮출까요? 작용원리와 종류 한눈에 정리


    DPP-4 억제제란 무엇일까?

    DPP-4 억제제는 인크레틴(Incretin) 호르몬이 더 오래 작용하도록 도와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제2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식후 혈당이 쉽게 올라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공복혈당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DPP-4 억제제는 이런 혈당 상승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으로, 식사와 관련된 호르몬의 작용을 이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 대표 제품
    시타글립틴 자누비아
    리나글립틴 트라젠타
    제미글립틴 제미글로
    알로글립틴 네시나
    삭사글립틴 온글라이자
    빌다글립틴 가브스
    아나글립틴 가드렛

    이들 모두 같은 DPP-4 억제제 계열이지만 복용 횟수나 신장 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 여부 등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DPP-4는 무엇을 하는 효소일까?

    DPP-4는 우리 몸에서 인크레틴 호르몬을 빠르게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소장에서 GLP-1과 GIP라는 인크레틴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혈당이 올라갔을 때

    •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분비를 줄여

    식후 혈당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GLP-1과 GIP는 DPP-4 효소에 의해 몇 분 안에 대부분 분해됩니다.

    즉,

    좋은 호르몬이 충분히 작용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것입니다.

    DPP-4 억제제는 바로 이 효소를 막아 인크레틴이 더 오래 활동하도록 만들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DPP-4 억제제는 어떻게 혈당을 낮출까?

    DPP-4 억제제의 작용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다음 과정을 이해하면 대부분의 DPP-4 계열 약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식 섭취

    GLP-1, GIP 분비

    DPP-4 효소가 인크레틴을 분해

    DPP-4 억제제가 효소를 차단

    인크레틴이 오래 유지

    인슐린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감소

    식후 혈당 감소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혈당이 높을 때만 인슐린 분비를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혈당이 정상 수준이라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시키지 않기 때문에 단독 복용 시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고령자나 저혈당 위험을 줄이고 싶은 환자에서도 자주 선택됩니다.

    DPP-4-억제제란DPP-4-혈당을-낮추는-원리DPP-4-식후혈당-개선효과


    DPP-4 억제제가 식후 혈당에 효과적인 이유

    제2형 당뇨병에서는 식후 혈당이 먼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가는데, 인크레틴 호르몬의 작용이 충분하지 않으면 인슐린 분비가 늦어지고 혈당이 오래 높은 상태로 유지됩니다.

     

    DPP-4 억제제는 인크레틴의 작용 시간을 늘려 식후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혈당을 낮추는 정도는 개인의 당화혈색소 수치, 인슐린 분비 능력, 다른 약물 병용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DPP-4 억제제는 언제 처방할까?

    DPP-4 억제제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메트포르민 단독 치료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추가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이 잘 조절되더라도 이후 다른 계열의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때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고 복용이 간편한 DPP-4 억제제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 조절이 부족한 경우
    • 식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 저혈당 위험을 줄이고 싶은 경우
    • 체중 증가를 원하지 않는 경우
    • 여러 당뇨약과 병용이 필요한 경우

    다만 어떤 약을 선택할지는 당화혈색소(HbA1c), 신장 기능, 심혈관질환 여부, 체중,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진이 결정합니다.


    DPP-4 억제제의 장점은 무엇일까?

    DPP-4 억제제가 오랫동안 많이 처방되는 이유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혈당을 낮추면서도 저혈당과 체중 증가 부담이 비교적 적어 다양한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장점 설명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음 혈당이 높을 때 주로 작용하므로 단독 복용 시 저혈당 발생이 적은 편입니다.
    체중 증가 부담이 적음 다른 일부 당뇨약처럼 체중 증가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복용이 간편함 대부분 하루 1회, 일부 약은 하루 2회 복용합니다.
    병용요법이 쉬움 메트포르민, SGLT-2 억제제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환자에서 사용 고령자나 저혈당 위험을 줄여야 하는 환자에서도 고려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DPP-4 억제제는 현재도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체중이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당뇨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한다고 생각하지만, DPP-4 억제제는 비교적 체중 중립적(weight neutral)인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혈당이 높을 때 필요한 만큼만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체중이 감소하는 약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 SGLT-2 억제제나 GLP-1 수용체작용제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DPP-4 억제제의 단점은 무엇일까?

    장점이 많은 약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점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매우 강한 편은 아닙니다.
    • 체중 감소 효과는 거의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심부전이나 심혈관질환에서는 다른 계열이 우선 고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약마다 신장 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 여부가 다릅니다.
    • 드물지만 췌장염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혈당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SGLT-2 억제제나 다른 계열의 약물이 먼저 선택될 수도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약물치료 원칙과 DPP-4 억제제의 권고 내용은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DPP-4 억제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대부분의 환자에서 큰 문제 없이 복용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은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흔한 부작용

    • 비인두염
    • 감기 증상
    • 인후통
    • 두통
    • 어지럼증
    • 소화불량
    • 복통
    • 설사
    • 변비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지속되면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

    다음과 같은 증상은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췌장염

    • 지속적인 심한 복통
    • 등이 아픈 복통
    • 반복되는 구토

    심한 관절통

    DPP-4 억제제에서는 드물게 심한 관절통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약을 중단하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어 갑작스럽게 심한 관절통이 발생했다면 약물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포성 유사천포창

    피부에

    • 물집
    • 짓무름
    • 심한 피부 병변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은 정말 적을까?

    DPP-4 억제제는 단독 복용 시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은 계열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인슐린 병용
    • 설포닐우레아 병용
    • 식사를 거른 경우
    • 심한 운동
    • 과음

    이때는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혈당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은땀
    • 손떨림
    • 심한 허기
    • 어지럼증
    • 두근거림
    • 집중력 저하

    대표 DPP-4 억제제 종류는 어떻게 다를까?

    DPP-4 억제제는 작용 원리는 거의 같지만 성분에 따라 복용 횟수, 신장 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 복합제 구성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약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환자의 혈당 상태와 신장 기능, 함께 복용하는 약 등을 고려해 선택합니다.

     

    대표적인 DPP-4 억제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명 대표 제품 복용 횟수 특징
    시타글립틴 자누비아 1일 1회 가장 널리 처방되는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 트라젠타 1일 1회 신장 기능 저하 시에도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
    제미글립틴 제미글로 1일 1회 국내 개발 DPP-4 억제제
    알로글립틴 네시나 1일 1회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음
    삭사글립틴 온글라이자 1일 1회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음
    빌다글립틴 가브스 1일 2회 하루 두 번 복용하는 제품
    아나글립틴 가드렛 1일 2회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있음

    복용 횟수는 제품마다 다르며, 신장 기능이나 병용 약물에 따라 실제 처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 제품별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면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가장 먼저 출시된 DPP-4 억제제 가운데 하나로 국내에서도 처방 경험이 많은 약입니다.

    시타글립틴 용량별 차이가 궁금하다면 자누비아정 용량별 특징과 복용 방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트라젠타(리나글립틴)

    리나글립틴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일반적으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 기능과 트라젠타의 특징이 궁금하다면 리나글립틴이 다른 DPP-4 억제제와 어떻게 다른지도 확인해 보세요.


    제미글로(제미글립틴)

    국내에서 개발된 DPP-4 억제제로 하루 한 번 복용하며 다양한 병용요법에도 사용됩니다.

    제미글립틴의 특징이 궁금하다면 제미글로정의 효능과 부작용, 처방 이유도 함께 읽어보세요.


    네시나(알로글립틴)

    알로글립틴 성분의 DPP-4 억제제로 하루 한 번 복용하며,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삭사글립틴 역시 하루 한 번 복용하는 DPP-4 억제제입니다.

    환자의 신장 기능과 병용 약물 등을 함께 고려하여 처방합니다.


    가브스(빌다글립틴)

    빌다글립틴은 다른 여러 제품과 달리 하루 두 번 복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드렛(아나글립틴)

    아나글립틴도 하루 두 번 복용하는 DPP-4 억제제입니다.

    중증 신장애 환자에서는 권장 용량이 달라질 수 있어 처방받은 용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DPP-4 억제제 복합제는 어떤 약이 있을까?

    DPP-4 억제제는 메트포르민과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로 만든 복합제도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복합제는 두 가지 약을 각각 복용하는 대신 한 알로 복용할 수 있어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성분과 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임의로 변경해서는 안 되며, 현재 혈당과 신장 기능 등을 고려해 의료진이 선택합니다.

     

    대표적인 DPP-4 억제제 복합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복합제 구성 성분 특징
    자누메트정 시타글립틴 + 메트포르민 가장 많이 처방되는 DPP-4 복합제 가운데 하나
    트라젠타듀오정 리나글립틴 + 메트포르민 리나글립틴 기반 복합제
    제미메트서방정 제미글립틴 + 메트포르민 국내 개발 DPP-4 복합제
    가브스메트정 빌다글립틴 + 메트포르민 하루 두 번 복용하는 경우가 많음
    네시나메트정 알로글립틴 + 메트포르민 알로글립틴 기반 복합제

    복합제는 두 가지 성분을 함께 복용하는 만큼 약 개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메트포르민 복용이 어렵거나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단일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DPP-4-언제-처방할까DPP-4-장점과-단점DPP-4-대표-약물-종류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는 무엇이 다를까?

    두 계열은 모두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많이 사용되지만 혈당을 낮추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비교 항목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작용 원리 인크레틴 호르몬 작용을 오래 유지 소변으로 포도당 배출 증가
    혈당 감소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 공복식후 혈당 모두 개선
    체중 변화 대부분 체중 중립 체중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음
    저혈당 위험 단독 복용 시 낮은 편 단독 복용 시 낮은 편
    대표 부작용 상기도감염, 췌장염, 관절통 등 요로감염, 생식기 감염, 탈수 등
    대표 약 자누비아, 트라젠타 등 자디앙, 포시가 등

    최근에는 심부전이나 만성콩팥병이 있는 환자에서 SGLT-2 억제제가 우선 고려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환자의 질환과 검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합니다.

    두 계열이 서로 대체 관계인 것은 아니며, 필요에 따라 함께 처방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SGLT-2 억제제가 어떻게 혈당을 낮추는지 궁금하다면 SGLT-2 억제제의 작용 원리와 대표 약물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은 함께 사용할까?

    네,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을 때 DPP-4 억제제를 추가하는 병용요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실제로 자누메트, 트라젠타듀오, 제미메트서방정, 가브스메트, 네시나메트처럼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하나의 정제로 만든 복합제도 다양하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복합제는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개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용량은 의료진이 혈당과 신장 기능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메트포르민과 함께 사용하는 복합제가 궁금하다면 자누메트정의 용량별 차이와 복용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자누메트정 50/500, 50/850, 50/1000, 용량 차이를 알면 치료를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어떤 환자에게 DPP-4 억제제가 적합할까?

    DPP-4 억제제는 모든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동일하게 처방되는 약은 아닙니다. 현재 혈당 상태와 동반 질환, 신장 기능, 체중, 다른 당뇨약 복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DPP-4 억제제가 하나의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 식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 저혈당 위험을 줄이고 싶은 경우
    • 체중 증가 부담이 적은 약을 원하는 경우
    • 여러 당뇨약을 병용해야 하는 경우

    반대로 심부전, 만성콩팥병, 비만이 동반된 일부 환자에서는 SGLT-2 억제제나 GLP-1 수용체작용제가 우선 고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계열이 적합한지는 혈당 수치만이 아니라 환자의 전체 건강 상태를 함께 평가해 결정해야 합니다.


    DPP-4 억제제 복용 전 체크리스트

    처방을 받았다면 다음 사항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나요?
    • 최근 신장 기능 검사를 확인했나요?
    • 현재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계 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나요?
    • 과거 급성췌장염 병력이 있나요?
    • 복용 중 심한 복통이나 반복되는 구토가 있었나요?
    • 물집이나 심한 피부 발진이 생긴 적이 있나요?
    • 새로운 관절통이 지속되고 있나요?

    이러한 내용은 진료 시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안전한 약물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FAQ

    DPP-4 억제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나요?

    반드시 평생 복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당 상태와 생활습관 개선 정도, 다른 약물 추가 여부에 따라 치료 계획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기보다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DPP-4 억제제는 체중이 줄어드나요?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하는 약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증가가 적은 계열로 알려져 있으며,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다른 계열의 약물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메트포르민과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네.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는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병용요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실제로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로 만든 복합제도 다양하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DPP-4 억제제는 저혈당이 잘 생기나요?

    단독 복용에서는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다만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계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두 계열은 작용 원리가 서로 달라 필요에 따라 함께 처방되기도 합니다. 다만 병용 여부는 혈당 상태와 신장 기능,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의료진이 결정합니다.


    마무리

    DPP-4 억제제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작용을 오래 유지해 혈당을 낮추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단독 복용 시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고 체중 증가 부담이 적어 오랫동안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메트포르민과 함께 처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은 DPP-4 억제제라도 자누비아, 트라젠타, 제미글로, 네시나, 온글라이자, 가브스, 가드렛처럼 성분과 복용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약이 더 좋다고 보기보다는 현재 혈당 상태와 신장 기능,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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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P-4 억제제와 함께 자주 비교되는 계열이 GLP-1 수용체작용제입니다. 두 계열 모두 인크레틴과 관련이 있지만 작용 방식과 체중 변화, 혈당 강하 효과가 달라 차이점을 함께 이해하면 당뇨병 치료 전략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